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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라이즈, K팝 ★ 총출동…’서가대’, 오늘(2일) 태국서 개최

가요계 별 중의 별이 태국 방콕에 뜬다.올 한 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축제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K팝의 글로벌화에 발맞추어 3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다.‘서울가요대상’은 1990년 태동해 33년간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뮤지션들이 열띤 경합을 펼친다.출연진으로는 강다니엘, 다이나믹 듀오, 라이즈, 마크, 뱀뱀, 빌리, 산다라, 선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엔믹스, 엔시티 드림, 엔싸인, 영재, 영케이, 영탁, 유주,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이상 가나다순) 등이 서울가요대상만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제미나이&포쓰, 프륵&누누가 출연하며 잼리퍼블릭의 특별공연도 마련됐다.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보컬리스트들의 감미로운 무대까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 앨범마다 K팝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의 지난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타이틀곡 무대와 함께 팬들에게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아티스트의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제33회 서울가요대상’에는 특별한 MC와 시상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태국 현지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의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2024년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다시 뭉친 갓세븐 뱀뱀과 영재, 그리고 K팝 2세대를 일군 소녀시대 티파니 영이 MC로 발탁됐다.데뷔 20주년의 새 출발을 ‘서울가요대상’과 함께하는 이승기와 소녀시대로 한류의 중심에 선 티파니 그리고 K팝 3세대 대표주자 갓세븐의 뱀뱀과 영재도 MC로 만난 태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킨다.이날 시상식에는 한류를 대표하는 배우 이준기와 박신혜가 함께 한다. 18년째 정상을 지키는 배우 이준기는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처음으로 K팝 시상식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한 원조 ‘한류 퀸’ 박신혜는 신작 JTBC ‘닥터슬럼프’ 방송을 앞두고 태국 팬들을 만나 다시금 한류 열기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식전 행사로 이날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리는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은 본 시상식만큼이나 재미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스타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된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방콕비즈’, ‘방콕포스트’, ‘방콕투데이’, ‘엘르’, ‘지큐’ 등 유수의 현지 미디어들이 참석해 서울가요대상의 첫 해외 개최를 취재할 예정이다. 올해 개최 장소인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은 약 5만 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태국 내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레이디 가가, 원 디렉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갓세븐 등 유수의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태국 공연의 메카다. 공연 외에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2002년 AFC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스포츠 경기가 열린 장소기도 하다.이날 시상식은 이달 중 KBSN을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2 10:10
연예일반

‘서울가요대상’, K팝 레전드 한자리에…이승기‧다듀→티파니영‧산다라박‧선미 출격

제33회 ‘서가대’ 시상식이 ‘올타임 레전드’ 스타들을 한자리에 소환한다.26일 ‘서울가요대상’(이하 ‘서가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 갓세븐 뱀뱀, 영재, 소녀시대 티파니가 MC를 맡고 배우 이준기, 박신혜가 시상자로 함께 한다.MC를 맡은 이승기는 2004년 1집 앨범 ‘나방의 꿈’으로 데뷔한 후 그 해 ‘서가대’에서 처음으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내년은 데뷔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부인인 배우 이다인과 가정을 꾸린 뒤 첫 아이가 태어나는 해다. 20주년의 새 출발을 ‘서가대’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뜻깊다.지난 2004년 정규 1집 ‘택시 드라이버’로 데뷔한 다이나믹 듀오도 ‘서가대’ 출격을 예고했다. K힙합신의 레전드 스타인 이들은 지난 2014년 발표한 ‘에아오’의 글로벌 역주행에 이어 얼마 전 종영한 엠넷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 미션 곡 ‘스모크’의 인기로 MZ세대까지 폭넓은 인기를 과시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K팝 2세대 라이벌인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 박, 원더걸스 출신 선미도 제 33회 ‘서가대’ 무대에 선다.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 소녀시대와 태티서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솔로 가수, 뮤지컬, 연기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낸 티파니 영은 ‘서가대’ MC로 현지팬들을 만난다.역시 같은해 원더걸스로 데뷔, 솔로 여가수로 독보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는 선미와 2009년 투애니원으로 데뷔하며 전세계에 K팝 열풍을 일으킨 산다라박도 무대에 선다. 매번 독창적인 콘셉트로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3세대 K팝 대표주자인 갓세븐의 뱀뱀, 영재, 마크도 서울가요대상에서 오랜만에 함께 한다. 이들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공연하는 등 BTS, 블랙핑크와 함께 K팝 3세대 대표주자로 맹활약했다. 특히 태국 출신인 뱀뱀은 현지에서 MC를 맡아 고국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영재도 특별MC로 무대를 빛낼 계획이다.‘서가대’는 1990년 태동해 33년간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가요축제다. 최고 영예인 대상을 비롯해 본상, 신인상 및 장르별 특별상 등 부문별 수상을 놓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뮤지션들이 열띤 경합을 펼친다.제 33회 ‘서가대’는 내년 1월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19:01
예능

“아직도 숨겨진 고수 이렇게 많나”...‘싱어게인3’ 김이나 감탄하게 한 실력자 대거 출격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이 26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시즌1부터 함께한 MC 이승기와 심사위원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가 전한 시즌3 관전 포인트와 새롭게 합류한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코드 쿤스트의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먼저 MC 이승기는 ‘싱어게인 키즈’들의 등장과 눈에 띄는 젊은 뮤지션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예고하며 “새로운 심사위원분들의 합류로 인한 시너지와 높아진 심사 기준이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리 역시 “이번 시즌은 유독 연령대가 낮은 참가자들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목소리 톤 자체만으로 황홀한 분들이 너무 많다”고 해 비교적 나이가 어린 참가자들의 무대에 기대가 쏠린다.김이나는 “아직도 세상에 숨겨진 고수가 이렇게 많았는가”라며 “전국의 숨은 고수들은 나올 만큼 나온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 재능을 가졌음에도 큰 주목을 받지 않은 채로 긴 시간을 버텨온 뮤지션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했다”고 또 다른 고수들의 출격을 알렸다.규현은 “그동안 ‘싱어게인’에서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와 목소리를 주목해 주시길 바란다”고, 선미는 “2년 만에 돌아온 시즌인 만큼 압도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며 “눈과 귀를 뗄 수 없는 무대들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해 참가자들의 무대가 더욱 기다려진다.또한 ‘싱어게인3’ 심사위원단의 새로운 얼굴 윤종신, 임재범, 백지영, 코드 쿤스트가 어떤 시선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할지 궁금해지는 터.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종신은 “‘얼마나 매력적으로 그 노래와 무대를 소화하고 해석하느냐’라는 관점을 가지고 심사하려 한다”고 밝혔다. 임재범은 “노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 노래에 맞는 적절한 감정과 소화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가지가 자연스럽게 되었을 때 충분한 전달력이 있을 것”이라며 “가장 기본적인 부분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백지영은 “노래를 ‘한다’고도 하지만 ‘부른다’고도 한다. 노래를 부른다는 건 듣는 대상이 있다는 건데 듣는 사람을 얼마나 만족시켜주고 사로잡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싱어게인3’ 참가자분들은 자신의 노래와 무대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며 “이미 자신의 색깔을 가진 가수분들의 색깔을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색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그 색이 조금 더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는 “다른 오디션과 달리 ‘싱어게인3’은 심사 기준이 조금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처음이 아닌 ‘다시’라는 단어가 붙었듯이 뮤지션들이 가진 캐릭터를 많이 보게 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음악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어디서도 보지 못한 본인의 내면을 드러낸 것 같은 참가자들을 더 눈여겨 보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5 10:14
연예일반

[더보기] 트와이스·블랙핑크의 컴백… ‘걸 그룹 천하’ 여름 넘어 가을까지

가요계를 장악한 ‘우먼 파워’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 대형 걸 그룹들이 속속 컴백 마무리 준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간판 걸 그룹 트와이스는 오는 26일 신보 ‘비트윈 1&2’를 발매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포뮬라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이자 막바지 여름을 겨냥한 청량하고 시원한 감성의 레트로 분위기로 컴백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와이스의 활동이 마무리 될 때쯤인 다음 달 16일엔 블랙핑크가 새 정규앨범을 낸다. 최근 공개된 지 약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1억 뷰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핑크 베놈’(Pink Venom)이 신보 ‘본 핑크’(Born Pink)에 수록돼 있다. 타이틀이 아닌 선공개 곡만으로도 이미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상황. 블랙핑크는 ‘본 핑크’ 발매와 함께 약 15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올해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흔히 여름은 걸 그룹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올여름은 여성 아티스트들의 활약으로 유독 뜨거웠다. 여름의 초입이었던 지난 4월엔 아이브가 ‘러브 다이브’(LOVE DIVE)를 크게 히트시켰고 선미와 나연은 각각 ‘열이 올라요’와 ‘팝’으로 틱톡 등 숏폼 플랫폼을 챌린지 열풍으로 물들였다. 또 에스파는 지난달 첫 미니앨범 ‘걸스’(Girls)를 내고 해외 진출도 본격화했다. 눈에 띄는 신인들도 나왔다. 쏘스뮤직에서는아이즈원 출신 사쿠라와 김채원을 영입한 그룹 르세라핌을 지난 5월 론칭했다. 이들의 데뷔앨범 ‘피어리스’(FEARLESS)는 초동 30만 장을 넘는 대기록을 쓰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역시 같은 하이브 레이블인 어도어에서는 이달 초 뉴진스를 론칭, 세련되면서도 통통 튀는 분위기와 패션으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MZ세대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22일 오전 기준 멜론 톱100 1위에서 뉴진스는 ‘어텐션’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이 2위, 다시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Hype boy)가 3위다. 이 외에도 멜론 차트에는 여성 뮤지션들의 곡이 가득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와 ‘보고싶었어’가 각각 4, 6위를,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모인 소녀시대의 ‘포에버 원’(FOREVER 1)아 5위를, 있지(ITZY)의 ‘스니커즈’(SNEAKERS)가 8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는 발매된 지 3달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메가 히트곡의 이름값을 증명했다. 특히 최근 들어 틱톡이나 숏츠,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활용한 ‘챌린지’가 일상화되면서 여성 아티스트들의 강세는 더욱 지속되고 있는 추세다. 마니아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 보이 그룹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실험적이고 너무 어려워서 숏폼 플랫폼 이용자들이 쉽게 따라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와 비교해 대중성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는 걸 그룹들의 경우 친근한 동작이 가미된 포인트 안무가 많아 ‘챌린지’에 보다 더 유리하다. 이런 좋은 흐름에 힘입어 오는 31일엔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이 돋보이는 신인 빌리가, 다음 달 중순엔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엔믹스(NMIXX)가 속속 컴백한다. 여름을 넘어 가을까지 이어지는 걸 그룹 대전. 이런 추세라면 연말 시상식 여성 부문에선 피 튀기는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짐작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22 10:43
연예일반

'표절 논란' 유희열, 8일 '스케치북' 선미와 출연...시청자 비난에도 '꿋꿋'

'표절 논란'에 휩싸인 유희열이 방송 활동을 강행하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비난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유희열은 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MC로 선미 등과 함께 음악 방송을 이어간다. 이에 8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희열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한 시청자는 "후배들이 보고 배웁니다"라는 제목으로, "스케치북에는 많은 후배 뮤지션들이 출연합니다. 표절을 예전처럼 그냥 넘어가면 되겠지, 그러면 후배들이 그런 줄 알게 됩니다. 유희열씨는 무거운 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스케치북은 그만 했으면 합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외에도 "공영 방송에서 표절 가수 얼굴을 봐야 하느냐, 시청자들의 소중한 수신료를 표절 뮤지션에게 쓰지 말라" 등 성토글들이 대거 올라와 있다. 그러나 유희열 측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유사성을 인정한 '아주 사적인 밤'에 대한 사과 외에는 추가 표절 곡들에 대해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여러 방송 출연도 하차 없이 이어가고 있다. 유희열의 행보에 네티즌들은 "단지 개별 음악을 표절했다는 사실보다 더 큰 배신감이 드는 이유는 그가 모든 걸 마치 자신의 업적처럼 포장해 한 세대에 걸쳐 대중을 기만하고, 사회적 부를 축적하고, 지위를 얻어 잘 살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 때문이다"라며 유희열의 진심 어린 사과와 자숙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유희열에 대해서는 총 18곡의 노래들이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08 08:54
뮤직

다비치 이해리, 7월 결혼 발표 "배울점 많은 사람"

다비치 이해리가 유부녀가 된다. 이해리는 11일 SNS에 "잘 지내고 있나요? 실은 여러분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떨리는 마음 안고 이렇게 왔어요. 이런 말을 하게 될 날이 오다니 꿈만 같아요"라며 "아직 실감은 안 나지만 제가 결혼을 해요"라고 알렸다. 결혼은 가족 및 친지, 지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형태로 7월에 예식을 진행한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결정했다. 이해리는 예비신랑에 대해 "같이 있으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배울점이 많은 좋은 사람이에요. 뭣보다 저를 누구보다 존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고요, 평생 소중하게 생각하며 함께할게요"라고 말했다.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도 약속했다. "앞으로도 다비치 이해리로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노래하며, 민경이랑 웃고 떠들고 있을게요. 우리 공연장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할게요"라고 덧붙였다. 다비치는 16일 새 미니앨범 ‘시즌 노트’(Season Note)를 발매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11 15:27
연예

'유명가수전' 흥미진진 1차 예고편…톱6 첫 배틀 현장

무명가수들이 유명가수로 돌아온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이하 '유명가수전')이 15일 오후 첫방송된다. ‘유명가수전’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이주혁 신유미가 레전드 유명곡 주인공들을 만나고 리메이크 무대로 ‘배틀’을 펼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유희열, 규현이 MC 겸 시니어, 주니어 팀 리더로 참여한다. 첫방송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명가수전’ 측은 8일 네이버TV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싱어게인2’에 이어 다시 한번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게 된 Top6의 첫 배틀 현장이 담겼다. 대결에 앞서 귀여운 기선제압을 벌이는 2MC의 신경전이 눈길을 끈다. 유희열이 팀 배정 과정에서 본인을 선택하지 않았던 주니어팀을 겨냥하며 “잔챙이들 잘 있었나?”라고 기싸움을 시작하자, 규현은 느물거리며 “(유희열 씨는) 서브 MC로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Top6를 찾아온 ‘싱어게인2’ 심사위원단 윤도현, 김이나, 이해리, 선미, 송민호의 모습이 비쳐 반가움을 더한다. 더 이상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아닌 동료 뮤지션으로 만나게 된 유명가수들이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선배 유명가수들은 Top6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며 직접 배틀에 참여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경연 당시 “소연 씨 노래에 꼭 한번 반주해주고 싶다”던 윤도현과 김소연이 함께 펼치는 꿈 같은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배틀에서는 ‘싱어게인2’에서도 성사되지 않았던 최강 에이스 김기태와 윤성의 1:1 매치도 준비돼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유명가수들의 고품격 음악 전쟁이 금요일 밤을 흥과 감동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유명가수전’에는 승부를 결정지을 ‘무명의 심사위원단’도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73인 심사위원단은 Top6에게 뜨거운 응원과 냉정한 평가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공감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0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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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스우파', 홀리뱅 최종 우승…허니제이 "댄스신 발전 있었으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스우파'가 높은 인기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6일 방송된 Mnet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마지막회에서는 최종 우승 크루로 홀리뱅이 호명됐다. 파이널에 진출한 라치카, 코카N버터, 홀리뱅, 훅 네 크루들은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부으며 무대를 완성했고, 두 가지의 미션을 수행하며 명승부를 펼쳤다. 이날 객석에는 '스우파'에 참여했던 프라우드먼, YGX, 웨이비, 원트 멤버들, 파이널리스트 네 팀의 가족들과 파이널 무대 지원 사격에 나선 뮤지션들이 참석했다. 퍼포먼스 음원 미션에는 가수 선미,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 CL, 청하 등이 참여했다. 마지막회는 평균 시청률 3.5%(수도권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순간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글로벌 응원투표 30%, 생방송 문자 투표 70%로 이루어진 파이널 심사 결과 최종 우승은 홀리뱅이 차지했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멤버들, 헬퍼 댄서 등 도움을 준 사람들을 한 명씩 언급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대한민국 댄서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가 돼 있었다. 정말 멋진 댄서들이 많다. 같이 참여했던 여덟 크루 말고도 이미 대한민국 댄서들은 너무 멋있다.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앞으로 댄스씬에 많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분들이 순수하게 춤을 사랑하는 댄서들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11월 '스우파' 여덟 크루들은 콘서트 '스트릿 우먼 파이터 '를 시작한다. 올 연말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도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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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대장' 뜨거웠던 1라운드, 39개팀 2R 진출…열띤 경쟁

'풍류대장'이 국악계 별들의 전쟁, 그 뜨거웠던 첫 번째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3회는 1라운드 51개팀의 신명나는 크로스오버 경연이 화려하게 끝났다. '팬텀싱어3' 준우승자 고영열은 압도적 무대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국악이 옛 대중음악"이라면서 "현 대중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소리꾼들이 한마음으로 모였고 그래서 나도 나왔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한영애의 '루씰'을 파워풀하게 열창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구음 시나위 한판은 국악의 멋들어짐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김종진은 "무대가 깨지는 줄 알았다. 다른 프로그램 준우승까지 하신 분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인정한다"라고 칭찬했다. 국악 3대 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 동아국악콩쿠르, 임방울 국악제를 휩쓴 실력자들이 많아 전현무의 농담처럼 누구나 있는 혈액형처럼 보일 지경인 '풍류대장'. 전주대사습놀이 최연소 장원이자 트로트 오디션 출신 '판소리 하는 트로트 남자' 강태관도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구성지게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송가인의 대학 후배인 강태관은 대학 시절 카리스마 넘쳤던 선배 송가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학교 다닐 때 제일 무서워했던 선배님"이라면서 "코로스가 별로였을 때 '아야 한명씩 해봐야~'라고 하면 제일 무서웠다"라고 폭로했다. 송가인은 "조용히 학교 다녔다"라고 해명한 뒤 "(올크로스) 축하한다잉"이라고 뒤끝 있는 칭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폭발적인 끼를 끌어올린 남자 가야금병창 임재현의 무대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국에 250명의 가야금병창이 있다면 남자는 10명뿐이라는, 그래서 산삼보다 귀한 남자 국립민속국악원 소속 가야금병창이 만드는 묵직한 소리는 압권이었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의 랩을 힙하게 국악적으로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음을 이어가는 국악 소리에 익숙한 까닭에 랩이 서서히 밀렸지만 이마저도 멋이 넘쳤단 평가를 받았다. 1회 국악 에미넴 최예림이 시청자들을 울렸다면 3회는 한 많은 소리꾼 신동재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생계 때문에 판소리를 접고 공사 현장에 나가 일을 배웠던 신동재는 "소리꾼이 판에서 못 놀면 바보다. 이왕 준비한 판이라면 제대로 놀아보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표현했다. 그는 리쌍의 '독기'와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를 밥벌이 때문에 국악을 포기했던 자신의 이야기로 개사했다. 희로애락과 진심이 가득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올크로스로 화답했다. 송가인은 "우리 소리꾼의 삶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라면서 특히 '웃으라면 웃었고 걸으라면 걸었지'라는 가사에 공감했다고 칭찬했다. 김종진은 "선배로서 살짝 말씀드리겠다.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어도 음악을 해야 한다. 이젠 슬픈 눈빛보다는 웃음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용기를 줬다. 소리의 경지에 오른 소리꾼들에게 올크로스가 이어졌다. 먹고 살기 위해 생업에 뛰어들었지만 다시 소리로 뭉친 밴드 소리맵시는 심청가 중 심봉사를 유혹하는 뺑덕의 이야기를 창작곡으로 만든 '뺑더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특히 레이찰스의 '히트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을 조화롭게 섞어 신명나는 한판을 만들었다. 국립창극단 출신 류가양은 춘향가의 '갈까부다' 대목에 클래식을 접목해 묵직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올크로스를 받았다. 난생 처음 노래를 하며 춤을 춘다는 최효주. 임방울 국악제 대상인 그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격렬한 안무와 함께 소화해 5크로스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퍼포먼스의 장인 솔라는 공감 어린 심사를 했다. 춤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격려한 후 "스카프가 미리 떨어져 멘털이 흔들릴 수 있는데 끝까지 계속 했다"라고 칭찬했다. 최효주는 "솔라 심사위원님이 집어주시니깐 감정이 복받쳤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국악경연대회 4관왕이자 국악콘텐츠 BJ인 서은미는 이소라의 '제발'을 애절하게 소화해 5크로스를 받았다. 화음을 맞추기 어려운 국악으로 화음을 만드는 어려운 도전도 있었다. '국악계 SG워너비'가 되고 싶다는 심풀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러 5크로스를 챙겨갔다. 월드뮤직밴드 도시는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DINOSAUR)'를 생소한 국악기인 27관 생황을 곁들여 청량하게 소화하며 6크로스를 받았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윤아는 마마무의 '딩가딩가'를 남도민요 '진도아리랑'과 섞어 끼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6크로스를 받았다. 정가 K-POP 밴드 잔향은 오마이걸의 '돌핀(Dolphin)'을 청량감 가득하게 만들어 6크로스, 글로벌 국악쇼 MC인 장서윤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흥보가와 춘향가를 섞어 5크로스를 얻었다. 청와대 공연을 한 실력파 밴드 촘촘은 클론의 '빙빙빙'을 몽환적으로 편곡해 5크로스를 받았다. 1라운드 총 51개팀의 무대는 '시간순삭' 순식간에 끝이 났다. 조선팝창시자 서도밴드,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국악 에미넴 최예림, 국악 싸이 최재구가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쏟아졌다. 우승후보가 너무 많아서 큰일이라고 심사위원 이적이 걱정할 정도였다. 2라운드 진출팀은 총 39개팀이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들이 많아 올크로스만 20개팀이 받았고 그 중 10개팀에게 톱10의 자리가 주어진다. 톱10은 2라운드에서 큰 혜택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톱10이 앉을 위용 넘치는 의자가 공개됐고 심사위원들이 톱10을 선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1라운드를 씹어먹은 소리꾼들 중 누가 톱10에 오를지는 19일 화요일 오후 9시 '풍류대장' 4회에서 공개된다.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8%, 수도권 3.4%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풍류대장'은 2라운드에 진출한 39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온라인 사전투표에 돌입한다. 사전 투표 방법은 '풍류대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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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6일 컴백과 동시에 멜론 스테이션 ‘오늘음악’ 출격

‘솔로퀸’ 선미가 6일(금) 오후 6시 컴백과 동시에 멜론 스테이션 ‘오늘음악’에 출격한다. 선미는 미니 3집앨범 ‘1/6’ 발매에 맞춰 멜론 스테이션의 ‘오늘음악’을 통해 새 앨범 소개와 제작 비하인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미는 심도 깊은 음악 이야기로 멜론 청취자들과 만난다. 선미는 대표곡을 키워드로 ‘Signature Q&A 토크’, 신보 수록곡 ‘나르시시즘(Narcissism)’에 착안한 셀프 칭찬타임 등의 코너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이번 ‘오늘음악’ 사전 녹음 진행 중 고마운 1인에게 즉석 전화를 연결해 속마음을 전한다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인물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멜론 스테이션 측은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다운 마음 씀씀이와 태도에 현장의 제작진까지 감동했다”고 귀띔했다. 선미의 세 번째 미니앨범 ‘1/6’은 ‘중력이 6분의 1인 달에서는, 근심의 무게도 6분의 1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이전에 비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트랙들로 채워져 있다. 타이틀곡 ‘You can’t sit with us’는 선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미의 컴백 활동의 신호탄이 될 ‘오늘음악’은 오는 6일 오후 6시 멜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늘음악’은 K팝 대표 아이돌부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DJ가 되어 진행하는 오디오 콘텐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8.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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